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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이유식 시작, 단계별 곡류 조리법 소개, 알러지 없는 이유식

by 충허니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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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우리 아이에게 맞는 이유식이 무엇인지 고민 많으신가요?

    아이마다 이유식 먹는 스타일과 진행 단계는 사뭇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부모가 느긋하게 기다리며 같은 음식을 10번 이상 주기도 합니다.

    한국 문화에서 쌀은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쌀은 그 자체로 비타민 B 군이 풍부하고 탄수화물로 열량도 채워줍니다.

    오늘은 초기,중기,후기,완료기의 이유식 곡물류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초기(6개월) 곡물류 조리법

    제일 무난한 음식이 쌀죽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항상 백미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백미는 가장 구하기 쉬운데요, 가급적이면 오트밀 같은 잡곡을 추가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한살림에서 유기농 오트밀을 구매하여 쌀과 1:1 비율로 먹이고 있습니다.

     

    오트밀은 전자렌지 또는 냄비에 끓여서 푹 불린채로 믹서로 갈아줍니다.

     

    다른 얘기긴 하지만, 오트밀은 그 자체로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이 아침 대용으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아이 주느라 먹어보진 않았지만 나중에 저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위에서 전자렌지를 이용해 오트밀을 조리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자렌지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도 훨씬 적게 걸립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 전자렌지로 오트밀 조리 시 오트밀이 끓어오르며 넘치기도 합니다.
    • 오트밀이 열을 받으면 팽창하며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10분 정도 돌리면 후반부 7분 정도 되는 시점부터시간을 짧게 짧게 20초~30초 씩 나눠 돌리며 넘치지 않도록 조절했습니다.
    •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우면 모든 부분이 균일하게 데워지지는 않습니다. 실리콘 숟가락으로 한번씩 휘 저어주세요.

    한살림 유기농 오트밀

    중기(7-8개월) 곡물류 조리법

    중기 이유식 시기에는 질감이 어느 정도 있는 덩어리 음식(작은 크기여야 합니다)을 잇몸과 혀, 턱을 이용해 먹는 시기입니다. 

     

    아기가 삼킬 수 있을 만한 사이즈와 질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굳기도 점점 진밥 형태로 나아가야하며, 초기 이유식의 미음 느낌이 나서는 안됩니다.

     

    중기 이유식은 7배죽 ~ 5배죽 느낌이 좋다고 합니다.

     

    초기 이유식 재료로 사용했던 쌀, 오트밀 이외에도 차조, 옥수수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비율은 1:1이 적당해보입니다.

    후기(9-11개월) 곡물류 조리법

    후기가 되면 중기때보다는 큰 덩어리를 씹어먹는 시기가 옵니다.

     

    이유식 입자의 사이즈도 커지고 먹는 양과 횟수도 많아집니다. 

     

    요즘 이유식의 트렌드는 토핑 이유식이라 처음부터 토핑 이유식을 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토핑 이유식을 안하셨더라도, 후기에는 토핑 이유식을 시작해보세요.

     

    밥과 반찬 형식으로 따로 음식을 주고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

     

    후기에는 대부분의 곡류(쌀, 오트밀, 현미, 밀가루, 차조, 옥수수)가 섭취 가능해지고

     

    비율은 쌀과 나머지 잡곡을 1:1로 유지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완료기(12-18개월) 곡물류 조리법

    벌써 완료기(12-18개월)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꾸준히 이유식을 만들어온 엄마와 아빠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빨도 나고 앞니와 잇몸을 이용해 씹어먹기도 합니다.

     

    지금쯤에는 진밥 정도의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어른이 먹는 밥과 비슷한 진밥 느낌으로 반찬 포함해서 먹입니다.

     

    밥과 반찬이 주식이 되고 수유는 보조가 됩니다. 

     

    후기 이유식과 마찬가지로 밥과 반찬을 따로 주어 식재료 개별의 질감과 맛을 느끼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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