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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이유식 중 간식을 먹는 타임이 언제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이유식 두끼로 늘릴 때 언제가 적당한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겠습니다.
끼니 중간에 간식을 먹자 & 이유식 두끼로 늘릴때 스케쥴표
이유식을 먹다 보면 먹는 양과 횟수가 늘어나는 시기가 옵니다.
빠르면 6개월 부터 두끼, 세끼 먹는 아이도 있습니다.
세끼 식사가 가능해지는 시점은 보통 이유식 중기인 생후 7~9개월 사이입니다.
아이마다 다르니 조급함을 갖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 주세요.
아이들은 위가 작습니다. 어른 손가락 두세개 정도 사이즈입니다.
한번에 먹는 양이 적다보니 중간에 배가 고파하면 간식을 먹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간식이 과해서 본 식사를 소흘히 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우리 아이의 경우 간식 타임은 아래처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상 : 오전 6시 30분
- 수유 1 : 오전 6시 40분
- 이유식 1 : 오전 10시
- 간식 : 오전 11시
- 이유식2 : 오후 2시
- 막수 : 오후 7시 10분
- 꿈나라 : 오후 7시 40분
간식은 손으로 집어 먹자
간식은 핑거푸드를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여러가지를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해주면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거창한 간식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과일, 빵 구운것, 아이용 크래커, 삶은 채소 등을 추천합니다.
손으로 집어먹는 것은 손과 뇌의 협응력을 키웁니다.
보통 7~8개월 차에 핑거푸드를 시작하지만 6개월 이유식 시기에 주어도 문제 없습니다.
스스로 먹는 연습을 하는 것은 아이가 성취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후 8~10개월 쯤 되면 두 손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집어먹을 수 있습니다.
간식은 부드럽고 질식 염려가 없는 것으로~
얼마전 아이에게 잘린 사과를 주었다가 켁켁 거려 깜짝 놀랐습니다.
이가 안났는데 잇몸으로 사과를 빨아 먹다가 작은 조각이 목에 걸린것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부모는 하임리히법을 늘 숙지하고 시뮬레이션 해놓아야 합니다.
이처럼 덩어리가 큰 음식을 핑거푸드로 주면 목에 걸릴 수 있으니 아주 작게 잘라주세요.
감자나 당근, 브로콜리 등 채소를 익혀서 잘게 썰면 좋습니다.
구은 빵조각, 사과나 배 등의 과일 조각을 잘게 썰어서 주어도 좋습니다.
이유식 중기가 끝날 무렵에는 식빵, 아기들이 먹는 크래커 등 다소 딱딱한 음식을 주어도 입안에서 녹혀 먹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음식을 먹는 식사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기초를 닦는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끈적한 떡 처럼 목구멍에 달라붙는 음식은 질식 위험이 있으니 절대 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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